사적 제 1호 경주 포석정지(慶州 鮑石亭址)
종목 |
: 사적 제 1호 |
명칭 |
: 경주 포석정지 |
분류 |
: 유적건조물/인물사건/역사사건 |
수량/면적 |
: 7,445㎡ |
지정일 |
: 1963.01.21 |
소재지 |
: 경주시 배동 454-3 |
시대 |
: 통일신라 |
경주 남산 서쪽 계곡에 있는 신라시대 연회장소로, 젊은 화랑들이 풍류를 즐기며 기상을 배우던 곳이다.
중국의 명필 왕희지는 친구들과 함께 물 위에 술잔을 띄워 술잔이 자기 앞에 오는 동안 시를 읊어야 하며 시를 짓지 못하면 벌로 술 3잔을 마시는 잔치인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을 하였는데, 포석정은 이를 본떠 만들었다.
만들어진 때는 확실하지 않으나 통일신라시대로 보이며 지금은 정자 등의 건물이 모두 없어지고, 마치 전복같이 생긴 석조 구조물만 남아 있으며, 화강석으로 만든 홈의 길이는 약 6m이다.
유상곡수연은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있었으나, 오늘날 그 자취가 남아있는 곳은 경주 포석정 뿐으로, 당시 사람들의 풍류와 기상을 엿볼 수 있는 장소이다.
경애왕 4년(927) 왕이 후백제 견훤 군대의 습격을 받아 최후를 마친 곳으로 알려져 있다.